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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남기고 간 발자취를 쉬 지워버릴 수 없는 한 사람과 같은 시대를 조금이나마 공유했음이 왠지 모르게 가슴 벅차오르게 합니다.
이제 근조 리본을 내렸듯 언제가는 제 기억속에서 영원히 잊혀질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왠지 가끔씩 그 이름 석자가 떠오를 듯 합니다.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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