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짧고 달콤했던 그리고 무엇보다 무척이나 의미있었던 휴식을 뒤로한채 다시 치열한 세상으로 복귀하였습니다.
5월 부터 였을까요? 세상의 치열함에 채 적응하기도 전에 피터지는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느덧 4개월이란 시간을 보내고 이제 약간의 여유와 평정심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다른곳에 눈 돌릴 시간 없이 바쁘게 지나왔지만, 우리 2세 장군이는 엄마 배의 높이 만큼이나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고, 세상도 저와 상관 없이 그렇게 변해 가고 있는 듯합니다.
요즘 제 마음을 차지하고 있는 화두는 두 가지 정도 인것 같습니다. "돈 ^^;" "나를 위한 투자"
첫번째는 최근에 마음속에 자꾸 자꾸 피어나는 상념인데, 제 2의 IMF가 올지도 모른다고 하니, 시간을 내어 IMF 시절 어떤 사람들이 돈을 벌었는지 구글을 돌아다니는 저를 발견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그동안 조금은 무책임하게 아내에게 의지해 경제를 꾸려가다가 막상 이제는 제가 가장이 되어야 하니, 한달 생활비, 각종 공과금과 보험 등의 수지타산을 해보게 됩니다. (ㅎㅎ ㅠ.ㅠ 하면 할 수록 막막합니다.)
다음은 나를 위한 투자!, 그 동안은 나 혼자의 실력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 왔지만, 나이가 들수록 안정적인 것을 바라게 되고, 더구나 장군이를 생각하니 더욱 더 마음의 부담으로 다가 옵니다.
뛰어나지 못한 평범한 한 사람으로 세상을 살아가자니, 결국은 사회 통념에 묶이게 되는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려 하니, 결국 학력이 문제가 되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요즘 대학원에 가서 석사학력은 갖추어야 겠다는 생각이 부쩍들었습니다.
그런데, 뜻 밖에도 아내에게 좋은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기뻐했는데, 지금 회사의 사장님께서 그럼 둘이 학교를 가야하는건데, 그건 무척 힘든 일이다고 충고해주시더군요.
ㅋㅋ 이럴때 마다, 제가 의외로 참 단순하다는걸 느낌니다. 전혀 그런생각은 하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여튼 너무도 좋은 기회이기에, 저는 잠시 계획을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하려면 좀 늦은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도 있지만, 마음만 굳게 먹으면 나이가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ㅎㅎ
이런 상념과 상관없이 아무쪼록 아내가 주어진 행운을 꼭 거머쥐었으면 하는 바램 뿐입니다.
생각해보면 우리 장군이가 올 해 우리집에 많은 행운을 가져다 주는것 같습니다. 아이고! 우리 복덩이!
오늘은 개인적으로 정말 멋진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 Online 상에서의 한 이벤트 진행방식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제가 활동하는 네이버의 자전거 튜닝 카페(http://cafe.naver.com/bikemake.cafe)가 있습니다. 회원 개개인이 자신의 자전거에 수작업을 통해 튜닝을 한 자료를 공유하는 카페입니다. 매월 조그마한 이벤트와 올라온 자료들중에 튜닝상을 회원들의 투표로 뽑고 있습니다.
이건 제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카페의 성격상 엔지니어 특성을 갖으신 분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계시기 때문이다고 해야 할까요? 회원 수는 제법 되는데 비해 투표를 진행하면 투표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조금은 적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 지극히, 주관적인 주장입니다. ^^; )
이에 대한 운영자의 고뇌의 결과일까요? 투표에 참여한 회원을 대상으로는 저렴한 자전거 용품을 경품으로 하는 덧글 달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 이벤트를 정말 진국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이게 몇번 참여해본 경험담으로 볼 때, 게임에서 찾아볼수 있는 극도의 긴장감을 제공하여, 상당한 재미를 가져다 줍니다.
진행방식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덧글 달기 이벤트는 카페의 행사(투표)에 참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경품은 소박합니다)
당첨자가 여러명이면 더 재미있습니다. 소개한 카페의 경우 10명의 당첨자에게 소정의 경품을 보내줍니다.
액기스는 바로 이것인데, 특정시간(^^; 이 카페의 경우 저녁 11:00)에 선착순으로 덧글달기 순위내(10위)에 들어간 사람들이 당첨이 됩니다.
네이버의 경우 공인된 Time서버로 부터 받은 시간을 덧글 기록 시간으로 쓰고 있기때문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자신의 컴퓨터 시간을 Time서버 시간으로 맞추어 놓으면 그걸 기준으로 대기하고 있다가 땡하는 순간에 미리 작성해둔 덧글의 저장 버튼을 누르면 되는 겁니다.
더러 변칙적인(당첨자 한명에 특정시간 덧글 순위 2등 당첨) 개인 회원님의 분양 이벤트가 있기도 합니다.
ㅋ.... 헉! 넘 긴장한 나머지 좀 빨랐습니다. ㅠ.ㅠ ... 다시 도전했는데..... 10등? ^^;
마침 오늘도 같은 방식의 이벤트가 진행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즐기는(?) 나머지 이런 방식의 이벤트가 많이 진행되는지 궁금해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