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글을 보면서 투명 디스플레이가 신기하고 예뻐보이기는 하지만 개인 사생활 침해등, 특히 노트북에 적용되었다는 점에서, 극히 컨셉 모델에 가깝다는 저자 및 여러분들의 의견에 심히 공감하였습니다.
하지만 두번째글, 그리고 특히 두번째 글에 링크된 "건물 한면에 QR 코드를 입힌 사례" 를 보면서, 오호라 투명 저 너머에 보이는 것과 노트북 화면에 보이는 것이 합성되어 하나의 정보를 이룬다면, 결코 쓸모 없는 것은 아니겠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ㅎㅎ 바로 떠오르는 생각이 원본 서명이나, 도장과의 대조 같은 것이었습니다. 역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트북에는.... ㅋㅋ, 그러나, 일단 투명 디스플레이가 대중화 된다면 노트북 사용자에게 필요한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서비스나 어플이 많이 생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어떤 분의 "앞에 넘이 야동보는지 공부하는지 잘 보이겠네요" 라는 댓글에 또 이런 뜬금없는 생각이 듭니다. ( "학원, 학교 등의 컴퓨터 강좌 교실에 투명 디스플레이 보급을 적극 추천합니다. ^________^ ;)
마침 서울에 가야하는 일과 일정이 맞아 마이크로소프트 2008 신제품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 ^^ 제 블로그의 글이 IT 이야기의 Hero 상에 당첨되어 가야할 이유가 한가지 더 있었지만... ㅋㅋ)
소감은 일단 다른 발표회때와 달리 많이 준비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 약간의 아쉬운 점도 잠깐씩 보였습니다만,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역시 개발자이다 보니 관심있는 개발자 관련 트랙들의 발표를 많이 듣고 왔습니다. 특히 Visual Studio 2008은 여러 이유로 다른 버전보다 빨리 제 개발컴에 깔리지 않을까 하는 느낌을 받게되었습니다. 여러가지로 개발자를 위한 좋은 기능들이 많이 포함된것 같습니다.
다음은 정신없이 이것 저것 얻어온 그날의 전리품입니다. (^^ 프로모션용 이긴 하지만 Window Vista Ultimate 버전을 1 copy 공짜로 얻었다는게 기쁘네요! ㅋㅋ)
그날 Hero 상 부상으로 받은 상품들입니다. 8G USB 메모리는 본래 다른 분을 위한 것이었는데, 대전에서 왔다는 이유로 정말 운좋게... ㅋㅋ (이외수님의 글쓰기와 관련된 책, 8G USB 메모리, 블로그 명함, 헤드셋입니다.)
공짜로 책을 얻으면 그렇게 좋을 수 없더군요. 좋은책 얻게되어 특히 기쁨니다.
네오비스님께서 만들어주신 정사각형 모양의 요즘 유행한다는 블로그 명함입니다. ^^; 제 닉이 피투성이라 이걸 적어야 하는지 무척 고민되셨답니다. ㅋ
구독중인 Microsoft 뉴스레터를 통해 초보 IT관리자를 위한 <서버 운영 및 보안 기초> 강좌 및 경력관리 세미나 초대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 중 있었던 Webcast 중 하나가 다음의 것입니다.
액티브 디렉터리(Active Directory)가 있을 때와 없을 때
그동안 액티브 디렉토리라는 용어를 많이 들어왔지만, 해당 기능을 실질적으로 경험해볼 기회가 없었던것 같아 도대체 액디브 디렉토리가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이 일어 해당 웹캐스트를 시청해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개인적으로 웹캐스트 서비스에 있어 아쉬운 점은 같은 종류의 서비스인 e-세미나에 비해 영상 및 오디오 퀄리티가 많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Visual Studio 2008에 포함된 XML 관련 툴에 관한 웹캐스트를 시청할때도 그랬지만 오디오의 샘플링이 예민한 사람은 거슬릴 만큼 떨어진다는 느낌과 특히 이번 웹캐스트는 시청 내내 화면이 많이 깨저 거북하였습니다. 다행이 로컬에 다운로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다음부터는 스트리밍이 아닌 로컬에 다운로드 하여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용을 보며 가장 먼저 떠오른것이 2000년도 대학을 갓 나와 처음 입사한 회사의 도메인을 통한 계정 관리가 생각났습니다. 파일 공유 디렉토리 사용 및 그룹웨어 사용을 위해 도메인 계정과 로컬 계정을 따로 사용하였던 기억이 났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Active Directory가 도메인을 통한 계정관리와 그룹, 정책관리에서 출발한 것이며, 이미 내가 한번은 경험해봤던 기술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첫 느낌때문인지, 이후 내용이 나올때 마다 이전의 기억을 되짚어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도메인 계정을 사용하여 아무 컴퓨터에서도 로그인이 가능했고, 그룹웨어 사용이 가능했다는 것 외엔 생각나지 않았지만...
인상적인 내용은 소프트웨어 배포까지 그룹 정책을 통해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전엔 공유 파일 서버에서 사용자가 자신이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선택하여 설치했었던 기억이나는데, 관리자가 그룹 정책에 따라, 해당 그룹 사용자에게 필요한 소프트웨어의 배포와 업그레이드를 일관되게 통제할 수 있다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너무 실무적인 실 사용 예제를 중심으로 설명해서일까요? 개인적으로 기본 원리와 내부 동작 원리를 다루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 내 기억속에서 완전히 사라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튼 Active Directory가 LAN 환경에서 사용자에게는 Single Sign On을 중심으로한 사용의 편의성 제공과 관리자에게는 통합되고 일관된 시스템 통제를 위한 강력한 도구로서의 기술 인프라이자 솔루션이라는 것을 명확히 알게되어 나름 유익했다고 생각합니다.
참 또한 데모를 하는데 있어 Virtual PC 프로그램을 이용 여러 클라이언트 PC와 서버를 구성하고 데모하는 것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한번 노트북을 켜면 노트북의 최대 절전기능을 애용하여, 심하면 몇주를 계속 켜두기 때문에 iGoogle의 기능만 사용하며, 몇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디스크 검사할 일이 있어 재 부팅을 하였더니 못보던게 떡 하니 나타나더군요.
바로 사이드바였습니다. 그래도 iGoogle을 사용해본 가닥이 있어, 필요한 가젯을 선택하여 입맛에 맞게 꾸미는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괞찮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후로 시스템이 조금 불안해진것 같더군요. ^^; 보기힘든 시스템 다운도 한번 있었습니다. 난데 없이 PDF2TXT 변환이 실패했다는 에러도 뜨더군요.
게다가, 조금만 컴퓨터에서 눈을 땔라치면 하드를 무진장 읽어대는 것입니다. 그제서야 비로서 구글 데스크톱의 진정한 기능을 알게되었습니다.
구글 데스크톱의 진정한 기능은 개인 컴퓨터 안에 숨어 있는 컨텐츠에대한 색인과 검색이었던 것입니다.
잠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심한 우려로, 검색 잠금 및 옵션 설정을 통해 색인 기능을 꺼두었습니다. (^^; 그런데도 색인을 계속 시도하는듯....)
하지만, 구글 데스크톱이 이 색인한 걸 어떻게 할까 하고 관련 글들을 좀더 찾아보고서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하드는 방대하고, 가물 가물한 자료를 찾기위해 탐색기의 부실한 검색기능에 염증을 느끼던 중이었으므로, 한번 색인해두면 그렇게 하드를 괴롭히지도 않을거 같아, 꽤 유용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색인 기능을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Ctrl 키를 2번 누르면 바로 검색을 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
뭐! ^^; 이렇게 해서 비교적 싱겁게(?!) 첫만남과 조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최근의 구글 전략에 대한 의문입니다. 제가 보기에 예전 검색 기능만을 제공하던 구글에서 최근 급속히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검색 로그, 웹 마스터도구, iGoogle, Picasa, 구글 데스크톱, 노트, 블로그 검색등등 어떻게 보면 개인의 사적정보라 할 수 있는 것들까지 구글을 통해 관리되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보다 적극적으로 개인의 사적 정보가 구글에 노출되도록 구글 검색 사이트의 전면에 이와 관련된 기능들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Tesseract라는 구글에서 스폰서하는 오픈소스 OCR 엔진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구글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소리에, 컨텐츠 확보를 위해 텍스트 문서뿐만 아니라, 이미지 문서에까지 의미 있게 할려는 의도를 갖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잠시 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아마 분명 개인 컴퓨터에 잠자고 있는 컨텐츠를 구글이 자신의 컨텐츠로 삼을려는 욕심은 없을 것입니다. 설혹 있다하더라도 그 야욕을 드러내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 추측에 따르면 적어도 색인정보 및 검색 로그가 마케팅에 이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현재 인터넷이란 바다의 유용한 항해를 위해, 구글신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절대적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각종 포털 및 검색사이트, 심지어 OS를 만드는 MS까지 UCC니 Web 2.0이니 하는 것들을 들먹이며 개인의 사적 정보까지 자신들의 마케팅 리소스로 삼으려는 의도가 조금은 우려스러운게 사실입니다.
단순히 구글이 수집하는 검색 로그 및 추적 기록만 보더라도 개인이 인터넷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또한 개인의 성향과 현재 관심사등을 바로 추정이 가능합니다.
아마, 머지 않아 검색시 뜨는 관련 광고 링크가 단순히 키워드 기반 뿐만이 아닌 각 개개 사용자의 최근 웹 활동 기록에 근거한 해당 사용자만을 위한 광고 링크 순으로 배열될지도 모르겠지요? 가능성은 적어보이지만 도가 지나치다면 최근 자신이 관심을 갖고 찾아본 상품에 대한 광고 메일이 많아지는 현상이 생길수도 있을 것입니다. ^^;
영화로 시작해 현실 세계에 반영되기 시작한 감시받는 사회가 이제 사이버 세상에서도, 상업적 이유로 활성화 되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평범한 개인에게는 매트릭스와 같은 안락하고 편한 세상이 되겠지요?! (제가 필요한 기능을 나아닌 남이 돈을들여 해주고 있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