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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호 부터 신청했는데, 5월 18일쯤이 었던가?,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때 벌써 6월호가 오더군요. 5월 말에는 도착하겠지 싶었는데, 정말 빨리온다 싶었습니다.

초반부를 읽고 느낀점은, 나라는 사람이 정말 많이 변했구나 하는 것입니다.

대학교때, 그리고 군생활중 "좋은 생각"을 읽고 정말 많은 감동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시 정기구독을 신청한 이유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왠 일 일까요? 실생활과 얽힌 사연들이 이제는 마음에 썩 와닫지 못하더군요.
별로 감동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실제 사연보다는 오히려 역사가 주는 교훈이라든지, 우화가 좀더 감화를 준다면 줄까? 실 생활의 일들은 왜 제게 삭막하기만 할까요?

과연 내가 왜 이렇게 변한 걸까요?!

와이프도 예전 대학교때 읽던(제가 선물로 정기구독 신청해 주었었지요! ㅋㅋ) 느낌이 아니랍니다.

요즘 세상은 인터넷에만 접속하면 세상 구석,구석의 별 시덥지 않은 소식까지 알 수 있기 때문일까요?
너무 충격적인 소식들을 거의 매일 거르지 않고 듣기 때문일까요?

이제 밋밋하고 일상 생활에서 주는 소박함으로 제 마음에 자극을 주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인가 무엇인가 반대시위를 하면서 어린 새끼 돼지를 "능지처참"하여 죽인것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정말 이제는 그런 내용정도가 되어야 반응을 할 만큼 마음이 무디어 졌나 봅니다.
이제 벌써 30대 중반에 들어선 나는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까요?

"좋은 생각"을 읽을 수록 현재의 나를 실감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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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6 04:32 2007/05/2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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