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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41p 회생 프로젝트 #3 - 오~예! 부활하다!
반갑데이 친구야! 돌아왔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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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택배로 받은 백라이트이다. 위쪽의 은색 철이 케이스이고 아래쪽 가는 것이 형광등 비슷한 백라이트이다. 직경 2mm정도 될까? 생각보다 무지 가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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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마니아 사이트를 보니 먼지와 손 자국을 조심하라는 소리에 곧곧을 뒤져 겨우 얻은 비닐 장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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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많이 봤지만 실물로는 처음보는(^^; 그제 패널 모델을 알기위해 분해해 두었던 것이다.) LCD 패널이다. 이미 분해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쉬울줄 알았지만, 이후의 과정은 그동안의 노트북 분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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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노트북 분해시는 이것 저것 찍어둔 사진이 많은데, 정작 LCD 패널 분해때는 너무 집중한(? ㅠ.ㅠ 힘들었던)나머지 찍어둔게 없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쉽습니다. 노트북 분해 사진도 HMM 에서 설명한것 이상을 벗어나지 않으니 별로 쓸만한것이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지않아도 되는 삽질을 했지만 위에 보이는 빨간색 부분의 백라이트만 분해하여 교체해 주면 된다. 양면 테잎때문에 하지 않아도 될 패널 전체를 분해해 버렸다. ㅠ.ㅠ

몇가지 주의할점 및 기억해둘 점을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 인버터상판안쪽에 위 백라이트라고 쓰여진 바로 아래부분에 위치해 있었다.
  • 인버터는 한쪽은 백라이트의 전원 커넥터, 다른 한쪽은 위 사진의 가운데 회색 전선 테잎인 LCD 신호 선에 연결되어 있었다.
  • 인버터 Card 분해는 아주 쉬운 편이다. PCB를 고정하는 나사를 풀고 백라이트 전원 커넥터와 LCD 신호 커넥터를 분리해 주면 된다.

  • 위 LCD 패널을 뒤집어 앞에서 보면 노트북 상판 플라스틱 프레임에의해 가려진 부분에 해당하는 LCD 패널의 직사각형의 사각 사이드를 알루미늄(또는 철재) 프레임이 감싸고 있으며, 또한 이 프레임은 옆면 까지도 감싸고 있다.
  • 이 알루미늄 프레임은 옆면의 나사를 풀면 쉽게 분해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은색 테잎과 흰색 테잎들에 의해 붙어 있기 때문에 테잎을 떼어주어야 분리가 가능하다.
  • 특히 주의할 것은 LCD 패널을 둘러싸고 있는 은색 알루미늄 프레임에 붙어있는 흰색 테잎인데. 위 그림 LCD 패널의 상단과 위처럼 뒤집힌 상태에서 오른편에 흰색 테입이 붙어 있다. 이 흰색 테잎 안쪽에는 LCD 신호선 테잎이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이 테잎을 알루미늄 프레임에서 떼어낼때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 경험상 상단 흰색 테잎은 절대 손대지 말고 오른쪽 흰색 테잎만 조심해서 떼어, 알루미늄 프레임의 나사를 풀어 상단이 바인딩된 책을 열듯 알루미늄 프레임을 들어올리면 된다.
  • 그리고  백라이트라 적혀 있는 아래쪽에는 은색 테잎이 알루미늄 프레임에 붙어있다. 이것은 실제 잘라내도 무방한듯 하나 가능하다면 잘 때어서 다시 붙일수 있으면 좋다.
  • 다행스럽게도 실제 백라이트 유닛 전체(백라이트,도광판,반사시트들)를 교체할 것이 아니라면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만 분리하는 것만으로 백라이트 교체가 가능하다. (앞쪽 알루미늄 프레임과 연결된 은색 접착테잎만 벗겨내면 된다.)
  • 백라이트만 교체시에는 빨간색 표시 부분만 분리하는 것이 도광판과 반사시트에 먼지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기때문에 적극 추천한다. ( 참.. ^^ 백라이트의 전선 분리를 위해 최소한의 앞면 알루미늄 프레임 분해는 필요할것 같다.)

  • 위의 백라이트라 적힌 은색 알루미늄 프레임은 2중 구조로 되어 있다. 즉 바깥쪽에 보이는 커버를 벗겨내면 안쪽에 ㄷ자 형태로 속에 백라이트를 담고 있는 은색 알루미늄 반사갓(?)이 위치해 있다.
  • 먼저 백라이트 교체를 위해 위 사진의 빨간색 사각형안의 바깥쪽 알루미늄 프레임을 벗겨내야 하는데, 경험이 있다면 위 알루미튬 프레임 커버만 분리가 가능하나(얇은 일자 드라이버 같은걸로 3군데의 프레임 고정홈을 젖혀주면 되나, 앞면 알루미늄 커버와 겹쳐 보이지 않는다.), 부득이 양 사이드 나사를 풀어  벗겨내기 쉽도록 앞면 프레임 일부를 분리해주어야할 필요가 생길 수도 있다. 이 과정을 거친다면 아마 분명히 LCD의 내부구조를 속속들이 보게될 것이다. 덤으로 LCD에 선명히 밖힌 먼지들과 함께...

  • 상판 플라스틱 프레임을 분해할때 분해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지만, 정작 LCD패널과 양면 접착 테잎으로 붙어 있기때문에 이게 왜 이렇게 안떨어질까 하고 생각하게 되는데, 마찬가지로 안쪽의 ㄷ자 반사갓도 바깥쪽 알루미늄 프레임만 벗겨내면 그냥 들어올려서 뺄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도대체 이걸 어떻게 분해하라고 이럴까 할만큼 잘 들어올려지지 않는다.
  • 결론은 허탈하게도 양면 접착테잎 때문이었다. ㅠ.ㅠ 그것때문에 전체 알루미늄 프레임을 분리해 버렸는데... 일단 바깥쪽 알루미늄 커버를 벗겨내면, 은색 알루미늄인 ㄷ자 반사갓은 양면 접착테잎에 의해 안쪽에서 고정되어 있다. 강제로 젖히면 떼어낼 수 있으나 접착테잎으로 연결된 프라스틱이 부러질 위험성이 있다. (^^; 나의 경우에는 부러졌는데 사실 부러져도 심각하지는 않다. ㅋㅋ)
  • 여러가지로 결국 앞면 알루미늄 프레임 분해도 필요할 것 같다. ㄷ자 반사갓은 분해는 감으로 알아서 잘하는 수밖에 없을것 같다.

  • 정작 백라이트 교체는 아주 쉽다. 반사갓 안에 백라이트가 고정된 것을 기억해두어 그대로 교체해 주면 된다. 참고로 백라이트에는 아주 작은 실리콘 링이 있는데 이게 무슨 용도 일까 했더니 반사갓 안쪽에서 백라이트가 움직이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아마 직접 보시면 무슨뜻인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 참!, 상판에서 LCD 패널을 분리해서 들어 올릴때 Think Light 테잎 전선을 꼭 주의하자. 위 사진을 보면 금색 선이 Think Light 선이다. 함부로 다루면 찧어질 수 있으니 명심하고 조심하자.

  • 반사갓 때문에 LCD 하단, 백라이트 바로 위에 멍 같은 현상이 생길 수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아래쪽을 읽어보면 설명되어 있다.

  • 이제 나머지는 그동안 해왔던것을 기억해서 반대로 해주면 된다. ^^;


 
이런 이게 뭘까. LCD 패널을 분리하다 보니 LCD 패널 접착테잎 옆에 붙어있었다. 허걱 달걀 껍질 조각으로 보인다. 설마! LCD 패널 조립시 누가 달걀을 먹으며, 조립했던 것일까?! 이런.... 우 라 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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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항상 초보가 저지르는 유종의 미, 나사가 딱 한개가 남았다. 도대체 어디에 쓰이던 나사이길래 빠뜨려 먹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빠진 부분이 없는것 같은데, 신기하게도 딱 하나가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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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맛에 그리고, LCD 패널을 교체하는데 드는 비용 20만원 정도를 아껴둿다가 오래 오래 후 노트북 바꿀때 쓸려고 직접 손수 수리한 댓가로 몇가지 아쉬운 부분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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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색 상자는 내가 ㄷ자 모양에 해당하는 벡라이트가 든 반사갓을 잘못 조립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백라이트 밝기가 고르지 못하기 때문인지 빛 샘현상이 심한 부분이다. 특히 가장 왼쪽의 빛샘은 눈에 거슬릴 만큼이다. 그래도 그부분만 유난히 훤할 뿐이니 그냥 봐줄만 하다. ^^
  • 다음으로 파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에는 LCD 패널을 홀랑 분해한 덕분에 본의 아니게 LCD 부와 도광판, 반사시트들을 구경한 대가로 들어간 먼지들 몇점, 그리고 머리카락 또는 붓으로 털어낼때 떨어져 나왔을지 모를 붓털이 있는듯한 약 5mm의 자국, 상단에도 약 1cm가 못되는 털같은 것이 있는데, 아무래도 붓으로 먼지를 털어낸다는 것이 붓에서 오히려 털이 떨어져 나왔나보다. 현상은 유리에 칼 같은 것으로 금을 그었을때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올때와 비슷하다.
  • 점선으로 표시한 부분은 본래 어느 순간부터 멍이든듯 다른곳에 비해 어두웠던 부분이다. 백라이트가 든 반사갓을 떼어내고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반사간 안쪽은 백라이트의 뒤로가는 빛을 반사하기 위함인지 은색으로 코딩이 되어 있었다.(사실은 은색 테잎이 발라져 있는듯...), 그런데 그 어둡던 부분에 해당하는 위치에 반사갓의 은색 코딩 부분이 울어서 떠 있었다.
  • 깔끔하지는 않지만 접착제를 이용하여 떠 있는 부분을 붙여보았다. 그래도 나름대로 잘 붙였다구 생각했는데. 조립하고 보니 기대했던 만큼 싹 사리지지는 않았다. 그래도 이전보다 크기가 작고, 어두운 것도 훨씬 덜한듯한 느낌이라 만족한다.
어떤 분은 마음에 들때까지 다시 분해해서 청소해주고 맞춰주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는 분도 있었으나 난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 정도면 기대했던것보다 나쁘지 않을 뿐더러, 단돈 1만 5천원으로 LCD를 다시 살렸고, LCD의 내부 구조를 오늘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니 기쁨이 몇배는 되는것 같다.

내 친구 TP야 이제는 아프지 말고 나랑 지내온 세월만큼 앞으로도 쭉 즐겁게 지내자꾸나!

ㅠ.ㅠ 기쁨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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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피수 at 2008/01/27 18:58  r x
저도 T41P사용중에 백라이트가 나가서 오늘교체했는데 ..몇시간 삽질끝에 교체완료후에 이글을 보게되었네요..작업시작전에 봤으면 더좋았을것을..ㅎ 저랑 거의 모든 현상이 똑같네요..조립후의 아래쪽 빛샘현상까지..빛샘현상잡을려고 계속해서 분해중인데..계속 위치만 바뀔뿐..똑같네요..^^; 포기해야할듯..
같은 노트북 사용하시는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 항상 하시는일 잘되시길~
Replied by 피투성 at 2008/01/28 19:46 x
^^ 교체전 도움이 되셨더라면... 하는 마음이네요. 힘 주시는 말씀 감사드리구요. 올 한해 이루고자 하시는 일들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Commented by at 2008/02/13 15:46  r x
이글보고 제노트북도 백라이트 이상인가 고민하다 확 질렀어요..
첫번째 시도에서 망하고.. 두번째 더망했는데..
세번째 시도만에 사기 전보다 훨 좋은 LCD로 변경되었네요..쿠쿠..
유대리님이 많이 도와줬답니다.. 쿠쿠..
빛샘도 없는듯하고.. 밑에 LCD의 안쪽 비닐이 살짝 울어서 약간 우는게 있지만..
사기전보다 밝아진건.. 백라이트 문제였나.-_-;;
참고로 전 두개에 9천9백원이었는데요 ㅎㅎ
Replied by 피투성 at 2008/02/14 01:28 x
오! 쭌! 반가워요! 쭌노트북도 백라이트에 이상이 있었나부네! ㅋㅋ
결과가 만족스럽다니 나도 기쁘네요! 근데 ^^; 무상기간은 종료됐나부네요! ㅋㅋ 어째든 축하축하... 난 도저히 여러번 시도 못하겠어요.
그냥 아주 만족하고 쓰고 있어요. 그럼 담에 또 봅시다.
Commented by 카이저소제 at 2008/07/21 11:27  r x
와~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 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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